물리:범함수_방정식_functional_equation

Differences

This shows you the differences between two versions of the page.

Link to this comparison view

Both sides previous revision Previous revision
Next revision
Previous revision
물리:범함수_방정식_functional_equation [2022/09/01 11:28] minwoo물리:범함수_방정식_functional_equation [2023/09/07 07:01] (current) minwoo
Line 1: Line 1:
 ====== 범함수 방정식 (functional equation) ====== ====== 범함수 방정식 (functional equation) ======
 +
 '범함수(functional)'를 쉽게 표현하자면 '함수의 함수' 이다. 어떤 변수 x의 집합을 정의역으로 갖는 함수 g(x)가 있을 때, 그 함수 g(x)의 집합을 정의역으로 갖는 함수가 있다면 그를 '범함수'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범함수(functional)'를 쉽게 표현하자면 '함수의 함수' 이다. 어떤 변수 x의 집합을 정의역으로 갖는 함수 g(x)가 있을 때, 그 함수 g(x)의 집합을 정의역으로 갖는 함수가 있다면 그를 '범함수'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한 범함수를 이용하여 기술되는 방정식이 있다면 그를 '범함수 방정식(functional equation)' 이라고 부른다. 가령, 아래의 식을 예로 들어볼 수 있다.  그러한 범함수를 이용하여 기술되는 방정식이 있다면 그를 '범함수 방정식(functional equation)' 이라고 부른다. 가령, 아래의 식을 예로 들어볼 수 있다.
Line 9: Line 10: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1차원 사상에 대한 추가적인 게시글을 작성 완료하게 되면 아래에 덧붙이겠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1차원 사상에 대한 추가적인 게시글을 작성 완료하게 되면 아래에 덧붙이겠다.)
  
-g(x)x=0 근처에서 전개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형태의 '테일러 전개 (taylor expansion)'이 가능하다고 하자.+g(x)x=0 근처에서 전개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형태의 '테일러 전개 (Taylor expansion)'이 가능하다고 하자.
 g(x)=1+bx2+cx3+dx4+...  g(x)=1+bx2+cx3+dx4+...
-이때, x에 대한 1차항의 계수가 0인 이유는 g(x)x=0에서 극대값을 갖기 때문이며, +이때, x에 대한 1차항의 계수가 0인 이유는 g(x)x=0에서 극대값을 갖기 때문이며,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는 x의 2차항의 계수인 b는 $0$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는 x의 2차항의 계수인 b는 0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주어진 문제는 다음과 같다 : '계수 bd, 그리고 '축적인자' α를 구해볼 수 있는가' +그리고 주어진 문제는 다음과 같다 : '각각의 계수 bd, 그리고 '축적 인자' α를 구해볼 수 있는가' 
-'또한, x에 대한 3차항이 위 전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c=0 임을 통해 보일 수 있겠는가'+'또한, x에 대한 3차항이, g(x)x=0 근처에서 테일러 전개한 식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c=0 임을 통해 보일 수 있겠는가'  
 +이번 게시글에서는, 이와 같은 범함수 방정식에 대한 문제를 풀이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 계수를 직접 구하기 ====== ====== 계수를 직접 구하기 ======
 계산이 다소 번잡한 대신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g(x)=1+bx2+cx3+dx4+... 라는 함수식을 그대로 이용하여 풀이하는 것이다. 계산이 다소 번잡한 대신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g(x)=1+bx2+cx3+dx4+... 라는 함수식을 그대로 이용하여 풀이하는 것이다.
Line 23: Line 24:
 이러한 풀이를 높은 효율로 계산할 수 있게 하는 도구들이 있다. (그 중 우리는 'Mathematica'를 이용해 보자.) 이러한 풀이를 높은 효율로 계산할 수 있게 하는 도구들이 있다. (그 중 우리는 'Mathematica'를 이용해 보자.)
 우선 아래와 같이 2차항, 3차항과 4차항의 계수를 미지수로 설정해 준다면, g(x)αg2(xα) 는 다음과 같다.  우선 아래와 같이 2차항, 3차항과 4차항의 계수를 미지수로 설정해 준다면, g(x)αg2(xα) 는 다음과 같다.
-{{:물리:mathematica_수정_1.png?1500|}}+{{:물리:mathematica_수정_1.png?1700|}}
  
 원하는 차수에 대응되는 각 계수를 뽑아내는 함수를 (아래와 같이) 이용하면, 각각 다음과 같다. 원하는 차수에 대응되는 각 계수를 뽑아내는 함수를 (아래와 같이) 이용하면, 각각 다음과 같다.
-{{:물리:mathematica2.png?380|}}+{{:물리:mathematica_수정_2.png?350|}}
  
-이렇게 얻어진 0차, 2차, 4차항의 계수들은 각각 1, b, d 와 같아야하며, 그를 설명하는 수식은 앞서 언급한 수식과 같다 : g(x)=αg2(xα).  +이렇게 얻어진 0차, 2차, 3차, 그리고 4차항의 계수들은 각각 $1,\ b,\ c, \ d,:g(x)=αg2(xα).\$
 그 3가지 조건과, 초반에 언급한 α<0b0 을 함께 연립한다면, 그를 풀이하는 (아래와 같은) 함수를 이용하여 풀이하자.  그 3가지 조건과, 초반에 언급한 α<0b0 을 함께 연립한다면, 그를 풀이하는 (아래와 같은) 함수를 이용하여 풀이하자.
-{{:물리:mathematica3.png?700|}}+{{:물리:mathematica_수정_3.png?1100|}}
  
-즉, 일련의 과정에 따라 계산한 결과는 $c_2=-1.52224,c_4=0.127613,\ \alpha=-2.53403.\$+즉, 일련의 과정에 따라 계산한 결과는 $b=-1.52224,d=0.127613,\ \alpha=-2.53403$ 와 같다. 또한, 3차항의 계수인 c0다.
   
-아래에 표기한 **참고문헌**에 따르면, $c_2 \approx -1.5276,c_4 \approx 0.1048,\ \alpha \approx -2.5029.\+아래에 표기한 **참고문헌**에 따르면, $\approx -1.5276,\approx 0.1048,\ \alpha \approx -2.5029.\
-따라서, 두 결과는 소수점 첫번째자리 까지는 잘 상응하지만 그 이후 소수점 자리 부터는 분명 오차를 보인다.+따라서, 두 결과는 소수점 첫 번째 자리 까지는 잘 상응하지만 그 이후 소수점 자리부터는 분명 오차를 보인다.
 해당 참고문헌에는 저자들에 의해 직접 사용된 수치해석적인(numerical) 계산법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어떤 이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위의 오차를 줄여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참고문헌에는 저자들에 의해 직접 사용된 수치해석적인(numerical) 계산법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어떤 이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위의 오차를 줄여낼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 참고문헌 ======
   * Steven H. Strogatz, Nonlinear dynamics and chaos (CRC Press, 2015).   * Steven H. Strogatz, Nonlinear dynamics and chaos (CRC Press, 2015).
  • 물리/범함수_방정식_functional_equation.1661999284.txt.gz
  • Last modified: 2023/09/05 15:46
  • (external 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