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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비관성계 [2024/06/29 12:52] – [두 번째 예] admin | 물리:비관성계 [2025/05/13 09:49] (current) – [회전 행렬] adm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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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e 19: | Line 19: | ||
| -\omega_y & \omega_x & 0 | -\omega_y & \omega_x & 0 | ||
| \end{pmatrix}.$$ | \end{pmatrix}.$$ | ||
| - | 만일 →ω≡(ωx,ωy,ωz)⊺→ω≡(ωx,ωy,ωz)⊺로 정의한다면 ˙→x(t)=Ω(t)→x(t)=ω(t)×→x(t)˙→x(t)=Ω(t)→x(t)=ω(t)×→x(t)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ω(t)→ω(t)가 사실 각속도 벡터에 대응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 + | 만일 →ω≡(ωx,ωy,ωz)⊺→ω≡(ωx,ωy,ωz)⊺로 정의한다면 $\dot{\vec{x}}(t) = \Omega(t) \vec{x}(t) = \vec{\omega}(t) \times \vec{x}(t)임을확인할수있으며,여기에서임을확인할수있으며,여기에서\vec{\omega}(t)$가 사실 각속도 벡터에 대응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
| ======오일러 운동방정식====== | ======오일러 운동방정식====== | ||
| Line 80: | Line 80: | ||
| \end{pmatrix}$$ | \end{pmatrix}$$ | ||
| 임에 유의하라. | 임에 유의하라. | ||
| + | |||
| + | =====비관성 좌표계로의 변환===== | ||
| + | |||
| + | →v의 자리에 각운동량 벡터 →L을 집어넣고, | ||
| + | \begin{eqnarray*} | ||
| + | R^\intercal \frac{d}{dt} \vec{L} = R^\intercal \vec{\tau} = \left( \vec{\tau} \right)_B &=& \frac{d}{dt} \vec{L}_B + R^\intercal \dot{R} \vec{L}_B\\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d{eqnarray*} | ||
| + | 여기에서 행렬의 좌표 변환 ΩB=R⊺ΩR을 사용했다. ΩB 역시 반대칭 행렬임은 쉽게 보일 수 있다: Ω⊺B=(R⊺ΩR)⊺=R⊺Ω⊺R=−R⊺ΩR=−ΩB. 따라서 적절한 벡터 →ωB를 도입하여 ΩB→LB=→ωB×→LB로 고쳐 적었다. Ω=RΩBR⊺이므로 →ω=R→ωB이어야 한다. 이는 오일러 각을 사용해 임의의 3차원 회전 행렬 R을 적은 다음 RΩBR⊺의 성분과 R→ωB의 성분을 비교함으로써 바로 보일 수 있다. →ωB=R⊺→ω가 __영벡터가 아님__에 유의하라. 강체와 함께 회전하고 있으면 강체가 정지한 듯이 보일 테니까 언제나 →ωB=0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ωB의 의미는 그것이 아니라 →ω를 R⊺로 좌표 변환한 것에 불과하다. | ||
| + | |||
| + | 비관성 좌표계 B가 물체의 주축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다면 | ||
| + | $$I_B = R^\intercal I R = \begin{pmatrix} | ||
| + | I_{B1} & 0 & 0 \\ | ||
| + | 0 & I_{B2} & 0\\ | ||
| + | 0 & 0 & I_{B3} | ||
| + | \end{pmatrix}$$ | ||
| + | 로 대각화되며 시간에 대해 일정하다. | ||
| + | 또 →v=→ω를 대입하면 다음을 얻는다: | ||
| + | \begin{eqnarray*} | ||
| + | \frac{d}{dt} \vec{\omega} &=& R \frac{d}{dt} \vec{\omega}_B + \vec{\omega} \times \vec{\omega} = R \frac{d}{dt} \vec{\omega}_B\\ | ||
| + | \frac{d}{dt} \vec{\omega}_B &=& R^\intercal \frac{d}{dt} \vec{\omega}. | ||
| + | \end{eqnarray*} | ||
| + | 이 양 역시 일반적으로 영이 아니다. | ||
| + | ddt→LB=IBddt→ωB. | ||
| + | |||
| + | 정리해서 적어보면 이렇다: | ||
| + | \begin{eqnarray*} | ||
| + | \begin{pmatrix} | ||
| + | \left(R^\intercal \vec{\tau}\right)_1\\ | ||
| + | \left(R^\intercal \vec{\tau}\right)_2\\ | ||
| + | \left(R^\intercal \vec{\tau}\right)_3 | ||
| + | \end{pmatrix} | ||
| + | &=& \begin{pmatrix} | ||
| + | I_{B1} & 0 & 0 \\ | ||
| + | 0 & I_{B2} & 0\\ | ||
| + | 0 & 0 & I_{B3} | ||
| + | \end{pmatrix} | ||
| + | \begin{pmatrix} | ||
| + | \frac{d}{dt} \omega_{B1} \\ | ||
| + | \frac{d}{dt} \omega_{B2} \\ | ||
| + | \frac{d}{dt} \omega_{B3} | ||
| + | \end{pmatrix} | ||
| + | + \begin{pmatrix} | ||
| + | \omega_{B1} \\ | ||
| + | \omega_{B2} \\ | ||
| + | \omega_{B3} | ||
| + | \end{pmatrix} | ||
| + | \times | ||
| + | \begin{pmatrix} | ||
| + | I_{B1} \omega_{B1} \\ | ||
| + | I_{B2} \omega_{B2} \\ | ||
| + | I_{B3} \omega_{B3} | ||
| + | \end{pmatrix}\\ | ||
| + | &=& \begin{pmatrix} | ||
| + | I_{B1} \frac{d}{dt} \omega_{B1} - (I_{B2} - I_{B3}) \omega_{B2} \omega_{B3}\\ | ||
| + | I_{B2} \frac{d}{dt} \omega_{B2} - (I_{B3} - I_{B1}) \omega_{B3} \omega_{B1}\\ | ||
| + | I_{B3} \frac{d}{dt} \omega_{B3} - (I_{B1} - I_{B2}) \omega_{B1} \omega_{B2} | ||
| + | \end{pmatrix}. | ||
| + | \end{eqnarray*} | ||
| + | 이것이 오일러 운동방정식이다. | ||
| =====두 번째 예===== | =====두 번째 예===== | ||
| Line 105: | Line 168: | ||
| \end{eqnarray*} | \end{eqnarray*} | ||
| - | 각속도 | + | 각운동량 |
| - | $$\vec{L}(t=0) = \vec{I} \vec{\omega} = \begin{pmatrix} | + | $$\vec{L}(t=0) = I(t=0) \vec{\omega} = \begin{pmatrix} |
| 0 \\ | 0 \\ | ||
| 2ma^2 \omega \sin\theta \cos\theta\\ | 2ma^2 \omega \sin\theta \cos\theta\\ | ||
| Line 113: | Line 176: | ||
| 처럼 구하거나, | 처럼 구하거나, | ||
| \begin{eqnarray*} | \begin{eqnarray*} | ||
| - | \vec{L}(t=0) &=& \sum_i \vec{r}_i \times \vec{p}_i = \vec{r}_1 \times \vec{p}_1 + \vec{r}_2 \times \vec{p}_2\\ | + | \vec{L}(t=0) &=& \sum_i \vec{r}_i(t=0) \times \vec{p}_i(t=0) = \vec{r}_1(t=0) \times \vec{p}_1(t=0) + \vec{r}_2(t=0) \times \vec{p}_2(t=0)\\ |
| &=& \begin{vmatrix} | &=& \begin{vmatrix} | ||
| \hat{i} & \hat{j} & \hat{k}\\ | \hat{i} & \hat{j} & \hat{k}\\ | ||
| Line 133: | Line 196: | ||
| 회전행렬을 적어보면 | 회전행렬을 적어보면 | ||
| - | $$R = \begin{pmatrix} | + | $$R(t) = \begin{pmatrix} |
| \cos\omega t & -\sin\omega t & 0\\ | \cos\omega t & -\sin\omega t & 0\\ | ||
| \sin \omega t & \cos\omega t & 0\\ | \sin \omega t & \cos\omega t & 0\\ | ||
| Line 139: | Line 202: | ||
| \end{pmatrix}$$ | \end{pmatrix}$$ | ||
| 이므로 임의의 시간 t에서는 | 이므로 임의의 시간 t에서는 | ||
| - | $$\vec{L}(t) = R(t) L(t=0) = \begin{pmatrix} | + | $$\vec{L}(t) = R(t) \vec{L}(t=0) = \begin{pmatrix} |
| -2ma^2 \omega \cos\theta \sin\theta \sin\omega t\\ | -2ma^2 \omega \cos\theta \sin\theta \sin\omega t\\ | ||
| 2ma^2 \omega \cos\theta \sin\theta \cos\omega t\\ | 2ma^2 \omega \cos\theta \sin\theta \cos\omega t\\ | ||
| Line 150: | Line 213: | ||
| 0 | 0 | ||
| \end{pmatrix}$$ | \end{pmatrix}$$ | ||
| - | 이며, θ=0이나 π/2에서는 | + | 이며, θ=0이나 π/2에서는 |
| - | =====비관성 좌표계로의 변환===== | + | |
| - | + | ||
| - | →v의 자리에 각운동량 벡터 →L을 집어넣고, | + | |
| - | \begin{eqnarray*} | + | |
| - | R^\intercal \frac{d}{dt} \vec{L} = R^\intercal \vec{\tau} = \left( \vec{\tau} \right)_B &=& \frac{d}{dt} \vec{L}_B + R^\intercal \dot{R} \vec{L}_B\\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d{eqnarray*} | + | |
| - | 여기에서 행렬의 좌표 변환 ΩB=R⊺ΩR을 사용했다. ΩB 역시 반대칭 행렬임은 쉽게 보일 수 있다: Ω⊺B=(R⊺ΩR)⊺=R⊺Ω⊺R=−R⊺ΩR=−ΩB. 따라서 적절한 벡터 →ωB를 도입하여 ΩB→LB=→ωB×→LB로 고쳐 적었다. Ω=RΩBR⊺이므로 →ω=R→ωB이어야 한다. 이는 오일러 각을 사용해 임의의 3차원 회전 행렬 R을 적은 다음 RΩBR⊺의 성분과 R→ωB의 성분을 비교함으로써 바로 보일 수 있다. →ωB=R⊺→ω가 영벡터가 아님에 유의하라. 강체와 함께 회전하고 있으면 강체가 정지한 듯이 보일 테니까 언제나 →ωB=0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ωB의 의미는 그것이 아니라 →ω를 R⊺로 좌표 변환한 것에 불과하다. | + | |
| - | + | ||
| - | 비관성 좌표계 B가 물체의 주축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다면 | + | |
| - | $$I_B = R^\intercal I R = \begin{pmatrix} | + | |
| - | I_{B1} & 0 & 0 \\ | + | |
| - | 0 & I_{B2} & 0\\ | + | |
| - | 0 & 0 & I_{B3} | + | |
| - | \end{pmatrix}$$ | + | |
| - | 로 대각화되며 시간에 대해 일정하다. | + | |
| - | 또 →v=→ω를 대입하면 다음을 얻는다: | + | |
| - | \begin{eqnarray*} | + | |
| - | \frac{d}{dt} \vec{\omega} &=& R \frac{d}{dt} \vec{\omega}_B + \vec{\omega} \times \vec{\omega} = R \frac{d}{dt} \vec{\omega}_B\\ | + | |
| - | \frac{d}{dt} \vec{\omega}_B &=& R^\intercal \frac{d}{dt} \vec{\omega}. | + | |
| - | \end{eqnarray*} | + | |
| - | 이 양 역시 일반적으로 영이 아니다. | + | |
| - | ddt→LB=IBddt→ωB. | + | |
| - | + | ||
| - | 정리해서 적어보면 이렇다: | + | |
| - | \begin{eqnarray*} | + | |
| - | \begin{pmatrix} | + | |
| - | \left(R^\intercal \vec{\tau}\right)_1\\ | + | |
| - | \left(R^\intercal \vec{\tau}\right)_2\\ | + | |
| - | \left(R^\intercal \vec{\tau}\right)_3 | + | |
| - | \end{pmatrix} | + | |
| - | &=& \begin{pmatrix} | + | |
| - | I_{B1} & 0 & 0 \\ | + | |
| - | 0 & I_{B2} & 0\\ | + | |
| - | 0 & 0 & I_{B3} | + | |
| - | \end{pmatrix} | + | |
| - | \begin{pmatrix} | + | |
| - | \frac{d}{dt} \omega_{B1} \\ | + | |
| - | \frac{d}{dt} \omega_{B2} \\ | + | |
| - | \frac{d}{dt} \omega_{B3} | + | |
| - | \end{pmatrix} | + | |
| - | + \begin{pmatrix} | + | |
| - | \omega_{B1} \\ | + | |
| - | \omega_{B2} \\ | + | |
| - | \omega_{B3} | + | |
| - | \end{pmatrix} | + | |
| - | \times | + | |
| - | \begin{pmatrix} | + | |
| - | I_{B1} \omega_{B1} \\ | + | |
| - | I_{B2} \omega_{B2} \\ | + | |
| - | I_{B3} \omega_{B3} | + | |
| - | \end{pmatrix}\\ | + | |
| - | &=& \begin{pmatrix} | + | |
| - | I_{B1} \frac{d}{dt} \omega_{B1} - (I_{B2} - I_{B3}) \omega_{B2} \omega_{B3}\\ | + | |
| - | I_{B2} \frac{d}{dt} \omega_{B2} - (I_{B3} - I_{B1}) \omega_{B3} \omega_{B1}\\ | + | |
| - | I_{B3} \frac{d}{dt} \omega_{B3} - (I_{B1} - I_{B2}) \omega_{B1} \omega_{B2} | + | |
| - | \end{pmatrix}. | + | |
| - | \end{eqnarray*} | + | |
| - | 이것이 오일러 운동방정식이다. | + | |
| + | 여기에서 →ω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므로 d→ωB/dt=R⊺d→ω/dt=0이다. IB=I(t=0)가 대각행렬은 아니지만 시간변화가 없다는 성질은 유지되므로 d→LB/dt=IB(d→ωB/dt)=0이다. 따라서 저 위에서 일반적인 벡터 →v에 대해 적었던 식을 다음처럼 고쳐 쓸 수 있다: | ||
| + | d→Ldt=(ddt→LB)N+→ω×→L=→ω×→L. | ||
| + | 이는 →τ=→ω×→L임을 의미하고 실제로 우리가 방금 구했던 결과와 일치한다. | ||
| =====테니스 라켓 정리===== | =====테니스 라켓 정리===== | ||
| 중간축 정리(intermediate-axis thorem) 또는 자니베코프 효과(Dzhanibekov effect)라고도 불린다. 돌림힘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 오일러 운동방정식에서 →τ=0이어서 좌변이 0이 되고 →ωB에 대한 운동방정식을 다음처럼 얻는다: | 중간축 정리(intermediate-axis thorem) 또는 자니베코프 효과(Dzhanibekov effect)라고도 불린다. 돌림힘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 오일러 운동방정식에서 →τ=0이어서 좌변이 0이 되고 →ωB에 대한 운동방정식을 다음처럼 얻는다: | ||
| Line 226: | Line 230: | ||
| 따라서 위에서 계산된 →ωB(t)를 통해 →LB=IB→ωB(t)를 구한 다음, →LB를 t=0에서의 →L로 회전시키는 행렬 R(t)를 구한다. 이를 통해 관성계에서 본 각속도 벡터 →ω(t)=R(t)→ωB(t)를 구하면 아래 그림처럼 얻어진다. ωI1이 보여주듯이 일정한 방향으로 주기적으로 뒤집힌다. | 따라서 위에서 계산된 →ωB(t)를 통해 →LB=IB→ωB(t)를 구한 다음, →LB를 t=0에서의 →L로 회전시키는 행렬 R(t)를 구한다. 이를 통해 관성계에서 본 각속도 벡터 →ω(t)=R(t)→ωB(t)를 구하면 아래 그림처럼 얻어진다. ωI1이 보여주듯이 일정한 방향으로 주기적으로 뒤집힌다. | ||
| {{ : | {{ : | ||
| + | 영화 Gravity(2013)에서 스톤 박사가 우주로 튕겨나갔을 때 중간축을 중심으로 안정되게 회전하는 묘사는 테니스 라켓 정리를 위배하는 것으로 보인다. | ||
| ======코리올리 효과====== | ======코리올리 효과====== | ||
| Line 264: | Line 268: | ||
| 결국 다음처럼 쓸 수 있다: | 결국 다음처럼 쓸 수 있다: | ||
| - | $$\ddot{\vec{X}} = \ddot{\vec{X}}_0 + \dot{\vec{\omega}} \times \vec{\xi} + \vec{\omega} \times \left[ \vec{\omega} \times \vec{\xi} \right] + 2 \vec{\omega} \times \vec{V} + R \frac{d^2}{dt^2} \left(\vec{\xi}' | + | $$\vec{F}/m = \ddot{\vec{X}}_0 + \dot{\vec{\omega}} \times \vec{\xi} + \vec{\omega} \times \left[ \vec{\omega} \times \vec{\xi} \right] + 2 \vec{\omega} \times \vec{V} + R \frac{d^2}{dt^2} \left(\vec{\xi}' |
| 이 중에서 →ω×[→ω×→ξ]는 원심가속도를 기술하고, | 이 중에서 →ω×[→ω×→ξ]는 원심가속도를 기술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