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열역학_퍼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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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열역학_퍼텐셜 [2016/08/16 16:25] –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 admin물리:열역학_퍼텐셜 [2025/10/30 17:18] (current)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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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 &=& \left( \frac{\partial U}{\partial N} \right)_{S,V} = U \left( \frac{5}{3N} - \frac{2S}{3N^2 k_B} \right) = k_B T \ln \left[ \frac{N}{V} \left( \frac{h^2}{2\pi m k_B T} \right)^{3/2} \right] \mu &=& \left( \frac{\partial U}{\partial N} \right)_{S,V} = U \left( \frac{5}{3N} - \frac{2S}{3N^2 k_B} \right) = k_B T \ln \left[ \frac{N}{V} \left( \frac{h^2}{2\pi m k_B T} \right)^{3/2} \right]
 \end{eqnarray*} \end{eqnarray*}
-이고, 바로 $U = \frac{3}{2} Nk_B T$와 $pV=Nk_B T$를 확인할 수 있다. 즉 $U(S,V,N)$은 열평형 상태에서 [[물리:상태 방정식]] 등 계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함수를 [[물리:열역학 퍼텐셜]]이라고 부른다.+이고, 바로 $U = \frac{3}{2} Nk_B T$와 $pV=Nk_B T$를 확인할 수 있다. 즉 $U(S,V,N)$은 열평형 상태에서 [[물리:상태_방정식|상태 방정식]] 등 계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함수를 [[물리:열역학 퍼텐셜]]이라고 부른다.
  
 =====엔트로피를 중심으로===== =====엔트로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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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립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성립한다고 말할 수 있다.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다른 좌표에서 적을 경우===== 
 +[[수학:르장드르_변환|르장드르 변환]]을 따르지 않고 변수를 바꿀 경우 [[물리:상태_방정식|상태 방정식]]을 유도해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Hardy & Binek이 설명한 대로, 만일 $U$를 $U(T,V)$로 적었다고 해보자. 이때 얻을 수 있는 [[수학:편미분|편미분]]의 식들은 다음과 같다 (위에서 $U(S,V)$로 적었을 때와 비교할 것). 
 +\begin{eqnarray*} 
 +\left( \frac{\partial U}{\partial T} \right)_V &=& C_V\\ 
 +\left( \frac{\partial U}{\partial V} \right)_T &=& T \left( \frac{\partial P}{\partial T} \right)_V - P. 
 +\end{eqnarray*} 
 +첫 번째 식은 [[물리:상태_방정식|상태 방정식]]에 대해 특별히 말해주는 바가 없으니 무시하자. 
 +두 번째 식은 [[수학:편미분|편미분의 응용]]에서 '변수 바꿔 적기'의 첫 번째 결과물인 다음 식으로부터 유도할 수 있다. 
 +\[ \left( \frac{\partial f}{\partial x} \right)_z = \left( \frac{\partial f}{\partial x} \right)_y + \left( \frac{\partial f}{\partial y} \right)_x \left( \frac{\partial y}{\partial x} \right)_z \] 
 +즉 $f=U$, $x=V$, $y=S$, 그리고 $z=T$라고 해보자. 그럼 다음처럼 진행된다. 
 +\begin{eqnarray*} 
 +\left( \frac{\partial U}{\partial V} \right)_T &=& \left( \frac{\partial U}{\partial V} \right)_S + \left( \frac{\partial U}{\partial S} \right)_V \left( \frac{\partial S}{\partial V} \right)_T\\ 
 +&=& -P + T \left( \frac{\partial S}{\partial V} \right)_T\\ 
 +&=& -P + T \left( \frac{\partial P}{\partial T} \right)_V. 
 +\end{eqnarray*} 
 +이때 두 번째 줄로 넘어올 때에는 위에서 적었던 $U(S,V,N)$의 미분을 사용했고, 마지막 줄로 넘어올 때에는 [[물리:맥스웰_관계식|맥스웰 관계식]]을 사용했다. 
 + 
 +이상기체의 경우 $U$는 $T$에 의해서만 결정되므로 $\left( \frac{\partial U}{\partial V} \right)_T = 0$이다. 그러므로 아래 방정식을 얻는데 
 +\[ P = T \left( \frac{\partial P}{\partial T} \right)_V, \] 
 +임의의 함수 $f$에 대해 $P = T \times f(V)$ 꼴로 주어지기만 하면 모두 이 방정식의 해가 된다. 따라서 $U(S,V)$의 [[수학:편미분]] 식들이 [[물리:상태_방정식|상태 방정식]]을 결정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U(T,V)$로는 [[물리:상태_방정식|상태 방정식]]을 결정하지 못한다. [[수학:르장드르_변환|르장드르 변환]]으로 변수를 변환한 헬름홀츠 자유에너지 $F(T,V)$로는 다시 [[물리:상태_방정식|상태 방정식]]을 얻는 일이 가능하다. 
 + 
 + 
 + 
 + 
 +======종류====== 
 +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 
 + 
 +위에서 [[물리:엔트로피]]를 $U$, $V$, $N$의 함수 $S(U,V,N)$로 적었고, 이것이 [[물리:평형]] 상태의 계를 결정짓는다. 그런데 실험에서 $U$를 조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S$의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U$ 대신 $T$를 변수로 하는 함수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이것이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 $F(T,V,N)$이다. $F = U-TS$라고 정의하면 
 +\begin{eqnarray*} 
 +dF &=& dU - TdS - SdT\\ 
 +&=& (TdS - pdV + \mu dN) - TdS - SdT\\ 
 +&=& -SdT - pdV + \mu dN 
 +\end{eqnarray*} 
 +이 되고 이는 $F$의 변화가 $T$, $V$, 그리고 $N$의 변화로 완전히 기술됨을 보여준다. [[수학:편미분]]의 공식과 비교해보면, 
 +\begin{eqnarray*} 
 +-S &=& \left( \frac{\partial F}{\partial T} \right)_{V,N}\\ 
 +-p &=& \left( \frac{\partial F}{\partial V} \right)_{T,N}\\ 
 +\mu &=& \left( \frac{\partial F}{\partial N} \right)_{T,V} 
 +\end{eqnarray*} 
 +임을 알게 된다. 
 + 
 +수학적으로는 [[수학:르장드르 변환]]을 통해 $S(U,V,N)$과 $F(T,V,N)$을 오고 가는 것으로 기술한다. 전자는 [[물리:작은 바른틀 모둠]], 후자는 [[물리:바른틀 모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 
 +[[물리:분배함수]] $Z(T,V,N)$과는 $Z = e^{-\beta F}$, 혹은 다른 말로 $F = -k_B T \ln Z$의 관계가 있다. 이 때 $\beta \equiv (k_B T)^{-1}$.
  
-에서 [[물리:엔트로피]]를 $U$$V$, $N$의 수 $S(U,V,N)$로 적었이 [[물리:평형]] 상태의 계를 결정짓는다. 그런데 실험에서 $U$를 조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S$의 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U대신 $T$를 변수로 는 함수를 만들낼 필요가 있다. 이것이 헬름홀츠 자유 에너지 $F(T,V,N)$이다.+====평형을 향하여==== 
 +Schroeder의 설명 방식에 따르면 다음처럼 이해할 수도 있다. 열저장고와 접촉 중인 계에서, 열저장고까지 모두 포함하는 전체의 엔트로피 변화는 
 +\[ dS_\text{tot} = dS + dS_R \] 
 +처럼 쓸 수 있다. $dS$는 계의 엔트로피 변화이고 $dS_R$은 열저장고의 엔트로피 변화이다. 열저장고의 부피와 입자 가 일정한 채로 (그래서 계의 $V$와 $N$도 일정한 채) 계와 열저장고 에 에너지만을 주고 받는 어떤 과정이 일어났다고 하자. 열저장고는 가정상 언제나 평형에 머물러 있으므로 
 +\[ dS_\text{tot} = dS + \frac{1}{T_R} dU_R \] 
 +다. 이때 $T_R$은 열저장고의 온도, $dU_R$은 과정 동안 열저장고로 전달된 열을 말한다. 열저장의 온도 $T_R$은 계의 온도 $T$와 같고, 전체는 고립계서 에너지가 보존되므로 계의 에너지 변화는 $dU = -dU_R$이야 한다. 따라서 고립계 전체의 엔트로피 변화는 다음과 같다. 
 +\[ dS_\text{tot} = dS - \frac{1}{T} dU = -\frac{1}{T} (dU - TdS) = -\frac{1}{T} dF. \] 
 +즉 $T$, $V$, 그리고 $N$이 일정할 때 일어나는 과정에서, 우주의 엔트로피 증가는 계의 헬름홀츠 자유에너지 감소를 가리킨다.
  
-로는 [[수학:르장드르 변환]]을 통해 $S(U,V,N)$과 $F(T,V,N)$을 고 가는 것으로 기한다.+만일 $T$가 일정한 채로 $V$는 변화할 수 있는 과정이라면 마찬가지 논리로 다음처럼 어야 할 것이다. 
 +\[ dS_R = \frac{1}{T_R} dU_R + \frac{P_R}{T_R} dV_R = -\frac{1}{T}dU - \frac{P}{T} dV \] 
 +그렇다면 전체 고립계의 엔트피 변화 
 +\dS_\text{tot} = dS -\frac{1}{T}dU - \frac{P}{T} dV  = -\frac{1}{T} (dU - TdS + PdV= -\frac{1}{T} (dF - W\] 
 +로서, $dS_\text{tot} \ge 0$은 $dF \le W$를 함축한다. 이때 $W$는 계가 외부로 일을 해줄 때에 음수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계가 외부로 일을 해주고 있을 때 양쪽의 크만을 본다면 $|W| \le |dF|$로서, 열저장고와 접촉 중인 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일의 양은 계의 헬름홀츠 자유에너지 감소분보다 클 수 없음을 의미한다.
  
 +=====깁스 자유 에너지=====
  
-======깁스 자유 에너지======+======함께 보기====== 
 +[[물리:맥스웰 관계식]]
  
  
 ======참고문헌====== ======참고문헌======
-  * Greiner, Neise, and Stöcker, [Thermodynamics and Statistical Mechanics(Springer, New York, 1995), Exercise 5.3.+  * Greiner, Neise, and Stöcker, //Thermodynamics and Statistical Mechanics// (Springer, New York, 1995), Exercise 5.3
 +  * Hardy and Binek, //Thermodynamics and Statistical Mechanics// (Wiley, 2014). 
 +  * Schroeder, //An Introduction to Thermal Physics//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UK,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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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t modified: 2023/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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