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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함수의 개념
범함수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함수의 정의를 떠올려 보자. 예를 들어 함수 f(x)가 f(x)=x3일 때 x에 3을 대입하면 27을 얻게 된다. 이렇게 어떤 숫자를 대입하였을 때 계산의 결과로서 숫자가 나오는 것을 함수라 할 수 있다. 범함수는 함수와는 조금 다르게 어떤 함수를 대입하였을 때 숫자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F는 범함수라 할 수 있다. F[f]=∫10f(x)dx 위의 범함수 F에 함수 f(x)=x2가 대입되면 F[f]=∫10f(x)dx=∫10x2dx=13 이 된다.
범함수 미분법
함수의 미분법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dfdx=limϵ→0f(x+ϵ)−f(x)ϵ 함수의 미분법은 위의 식으로 설명하면 x가 조금 변할 때 함수 f(x)가 얼마나 변하는 것인지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범함수의 미분법을 정의하면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δFδf(x)=limϵ→0F[f(x′)+ϵδ(x−x′)]−F[f(x′)]ϵ 위의 정의식은 함수 f(x)가 변하는 정도에 따라 범함수 F가 얼마나 변하는 것인지 정의하는 것이므로 ϵ이 조금 변할 때 함수 f(x)가 변하고 그로 인해 범함수 F가 변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함수 f(x)의 값이 아주 조금 변하는 것은 δ함수로 표현한다.
자주 보는 예
범함수 J[f]=∫g(f′)dy에 대한 미분법을 예로 들자. 여기서 f′은 f′=dfdy이다. 범함수 미분법의 정의식에 대입하면 δJ[f]δf(x)=limϵ→01ϵ[∫dyg(∂∂y[f(y)+ϵδ(y−x)])−∫dyg(∂f∂y)] 로 적을 수 있다. 우변 첫 항을 테일러 전개하여 적어보면 g(∂∂y[f(y)+ϵδ(y−x)])=g(f′+ϵδ′(y−x))≈g(f′)+ϵδ′(y−x)dg(f′)df′ 로 고쳐 쓸 수 있고 결국 범함수 미분식은 부분적분법을 사용하여 계산하면 δJ[f]δf(x)=∫dyδ′(y−x)dg(f′)df′=[δ(y−x)dg(f′)df′]−∫dyδ(y−x)ddy(dg(f′)df′) 이 된다. 이 때,x가 적분 극한들 사이에 있다고 가정하면 첫 항은 사라지고 결국 δJ[f]δf(x)=−ddx(dg(f′)df′),(f′=dfdx) 을 얻게 된다. f′=dfdx는 적분 과정에서 δ함수에 의해 변한 결과이다. 이 결과를 범함수 F[ϕ]=∫(∂ϕ∂y)2dy의 미분을 계산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를 J[f]와 비교해보면 F[ϕ]=∫(∂ϕ∂y)2dy=∫g(ϕ′)dy, g(ϕ′)=(∂ϕ∂y)2,ϕ′≡dϕdy 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δJ[f]δf(x)의 결과를 이용하면 δF[ϕ]δϕ(x)=−∂∂x[∂∂ϕ′(dϕdx)2]=−∂∂x[∂∂ϕ′(ϕ′)2]=−∂∂x[2ϕ′]=−∂∂x[2∂ϕ∂x]=−2∂2ϕ∂x2 을 얻게 된다.
또다른 예: 감쇠 오일러 방정식의 분석
밀도장 ρ(→r,t)와 퍼텐셜 U(|→r−→r′|)에 대해 Φ(→r,t)≡∫ρ(→r′,t)U(|→r−→r′|)d→r′라고 정의하자. 다음과 같은 계를 고려하는데 ∂ρ∂t+∇⋅(ρ→u)=0∂→u∂t+(→u⋅∇)→u=−1ρ∇P−∇Φ−ξ→u P는 일종의 압력, ξ는 감쇠 계수를 의미힌다. 그러면 아래의 리아푸노프 함수가 존재해서 F[ρ,→u]=∫ρ∫ρP(ρ′)ρ′2dρ′d→r+12∫ρΦd→r+∫ρ|→u|22d→r 그 시간 변화율이 언제나 dFdt=−∫ξρ|→u|2d→r≤0 임을 보일 수 있다.
첫 번째 항
표기를 약간 간단하게 하기 위해 Ψ(ρ)≡∫ρP(ρ′)ρ′2dρ′라 하자. δδρ(→r)∫ρ(→r′)Ψ(→r′)d→r′=limϵ→01ϵ{∫[ρ(→r′)+ϵδ(→r′−→r)]∫ρ(→r′)+ϵδ(→r′−→r)P(ρ′)ρ′2dρ′d→r′−∫ρ(→r′)∫ρ(→r′)P(ρ′)ρ′2dρ′d→r′}≈limϵ→01ϵ{∫[ρ(→r′)+ϵδ(→r′−→r)][∫ρ(→r′)P(ρ′)ρ′2dρ′+P[ρ(→r′)]ρ2(→r′)ϵδ(→r′−→r)]d→r′−∫ρ(→r′)∫ρ(→r′)P(ρ′)ρ′2dρ′d→r′}≈∫ρ(→r′)P[ρ(→r′)]ρ2(→r′)δ(→r′−→r)d→r′+∫δ(→r′−→r)∫ρ(→r′)P(ρ′)ρ′2dρ′=P[ρ(→r)]ρ(→r)+∫ρ(→r)P(ρ′)ρ′2dρ′=P[ρ(→r)]ρ(→r)+Ψ[ρ(→r)]
두 번째 항
δδρ(→r)∫ρ(→r′)Φ(→r′)d→r′=δδρ(→r)∫ρ(→r′)∫ρ(→r″)U(|→r′−→r″|)d→r″d→r′=limϵ→01ϵ{∫[ρ(→r′)+ϵδ(→r−→r′)][ρ(→r″)+ϵδ(→r−→r″)]U(|→r′−→r″|)d→r″d→r′−∫ρ(→r′)∫ρ(→r″)U(|→r′−→r″|)d→r″d→r′}≈∫ρ(→r′)δ(→r−→r″)U(|→r′−→r″|)d→r″d→r′+∫ρ(→r″)δ(→r−→r′)U(|→r′−→r″|)d→r″d→r′=∫ρ(→r′)U(|→r′−→r|)d→r′+∫ρ(→r″)U(|→r″−→r|)d→r″=2Φ(→r)
세 번째 항
이 계산이 가장 간단하다. δδρ(→r)∫ρ(→r′)|→u(→r′)|22d→r′=limϵ→01ϵ{∫[ρ(→r′)+ϵδ(→r−→r′)]|→u(→r′)|22d→r′−∫ρ(→r′)|→u(→r′)|22d→r′}=∫δ(→r−→r′)|→u(→r′)|22d→r′=|→u(→r)|22
F의 미분
연쇄법칙(chain rule)에 의해 dFdt=∫d→r(δFδρ(→r)∂ρ(→r,t)∂t+δFδux(→r)∂ux(→r,t)∂t+δFδuy(→r)∂uy(→r,t)∂t+δFδuz(→r)∂uz(→r,t)∂t). →u의 성분별로도 변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δδux(→r)∫ρ(→r′)u2x(→r′)+u2y(→r′)+u2z(→r′)2d→r′=limϵ→01ϵ∫ρ(→r′)[ux(→r′)+ϵδ(→r′−→r)]2−u2x(→r′)2d→r′≈∫ρ(→r′)δ(→r′−→r)ux(→r′)d→r′=ρ(→r)ux(→r).
종합
앞의 결과들을 모두 모으면 다음과 같다: dFdt=∫(Φ+Ψ+Pρ+|→u|22)∂ρ∂td→r+∫ρ→u⋅∂→u∂td→r=∫(Φ+Ψ+Pρ+|→u|22)[−∇⋅(ρ→u)]d→r+∫(ρ→u)⋅[−(→u⋅∇)→u−1ρ∇P−∇Φ−ξ→u]d→r=∫∇(Φ+Ψ+Pρ+|→u|22)⋅(ρ→u)d→r+∫(ρ→u)⋅[−(→u⋅∇)→u−1ρ∇P−∇Φ−ξ→u]d→r. 마지막 줄로 넘어올 때에는 부분적분을 시행했다. 이제 ∇Ψ=∇∫ρ(→r)P(ρ′)ρ′2dρ′=P(ρ)ρ2∇ρ∇P[ρ(→r)]ρ(→r)=∇Pρ−∇ρρ2P 임을 이용할 것이다. 따라서 dFdt=∫[∇Φ+Pρ2∇ρ+∇Pρ−∇ρρ2P+∇(|→u|22)]⋅(ρ→u)d→r+∫[−(→u⋅∇)→u−∇Pρ−∇Φ−ξ→u]⋅(ρ→u)d→r=∫(ρ→u)⋅[∇(|→u|22)−ξ→u−(→u⋅∇)→u]d→r. 그런데 Green의 벡터 항등식 ∇2(→A⋅→B)=→A⋅∇2→B−→B⋅∇2→A+2∇⋅[(→B⋅∇)→A+→B×(∇×→A)] 을 활용하면 (→u⋅∇)→u=∇(|→u|22)−→u×(∇×→u) 임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dFdt=∫(ρ→u)⋅[∇(|→u|22)−ξ→u−∇(|→u|22)+→u×(∇×→u)]d→r 인데 →u×(∇×→u)는 →u와 수직하므로 (ρ→u)와 내적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다음 결과를 얻는다: dFdt=∫(ρ→u)⋅(−ξ→u)d→r=−∫ρξ|→u|2d→r≤0.
함께 보기
참고 문헌
- T. Lancaster and S. J. Blundell, Quantum Field Theory for the Gited Amateur (Oxford Univerty Press, 2014).
- P. H. Chavanis, Eur. Phys. J. B 62, 179 (2008)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