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s

This shows you the differences between two versions of the page.

Link to this comparison view

Both sides previous revision Previous revision
Next revision
Previous revision
Last revisionBoth sides next revision
물리:경로적분_계산 [2021/03/29 18:27] yong물리:경로적분_계산 [2021/04/06 21:27] – [경로적분] yong
Line 1: Line 1:
 파인만의 통계물리 3장 내용을 보충하는 문서이다. 파인만의 통계물리 3장 내용을 보충하는 문서이다.
 +====== 경로적분 ======
 +[[물리:양자기체의 밀도행렬]] 문서에서 우리는 밀도행렬이 아래와 같은 방정식을 만족한다고 언급하였다.
 +
 +\begin{align}
 +    \hbar \frac{\partial \rho(u)}{\partial u} = -H \rho (u)
 +\end{align}
 +
 +이 때 만족하는 해는 $\rho(u) = e^{-Hu / \hbar}$ 이고 이 때, $u = \beta \hbar$이다. 기존 방정식과 다른 점은
 +$\hbar$ 가 곱해졌다는 것과, 해의 지수부분의 $\beta$ 가 $u/\hbar$ 로 바뀌었다는 점인데, 이는 경로적분을 설명하면서 
 +어떤 지점에서 특정 지점까지의 시간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변수 u의 차원은 **시간**인데, 이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
 +\begin{align}
 +    u [s] = \beta\hbar = \frac{\hbar}{k_B T} [\frac{J \cdot s}{J/K \cdot K} = s]
 +\end{align}
 +
 +시간차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시간 u 를 아주 작은 $\epsilon$ 으로 n개 만큼 쪼개면,
 +
 +\begin{align}
 +    \rho(u) = e^{-Hu / \hbar} &= e^{-H\epsilon / \hbar}e^{-H\epsilon / \hbar} \cdots e^{-H\epsilon / \hbar} \\
 +    &= \rho_\epsilon \rho_\epsilon \cdots \rho_\epsilon
 +\end{align}
 +
 +으로 나타낼 수 있고 (물론, $u = n\epsilon$), $\rho(u)$ 가 위치 $x^{\prime}$ 에서 $x$ 의 지점을 
 +시간 $u$ 만큼의 궤적을 말하려면, 양자역학에서의 좌표계 표현 (coordinate representation) 을 이용하여,    
 +
 +\begin{align}
 +    \rho(x, x^{\prime}; u) =
 +    \langle x \vert \rho(u) \vert x^{\prime} \rangle 
 +    &= \int \cdots \int \langle x \vert \rho_\epsilon \vert x_{n-1} \rangle 
 +    \langle x_{n-1} \vert \rho_\epsilon \vert x_{n-2} \rangle 
 +    \cdots
 +    \langle x_1 \vert \rho_\epsilon \vert x^{\prime} \rangle
 +    dx_1 dx_2 \cdots dx_{n-1} \\
 +    &= \int \cdots \int \rho(x, x_{n-1};\epsilon) \rho(x_{n-1}, x_{n-2};\epsilon)
 +    \cdots
 +    \rho(x_1, x^{\prime};\epsilon) dx_1 dx_2 \cdots dx_{n-1}
 +\end{align}
 +
 +이라고 쓸 수 있다. $\epsilon$ 만큼 쪼갠 $\rho$ 를 '경로(path)' 라고 하면, 그 모든 경로에 대해 적분한 것, 
 +즉 $\rho(x, x^{\prime}; u)$ 는 전체 진폭이라고 하자. 이제 앞에서 $\epsilon$ 만큼 쪼갠 시간을 0으로 보내는 극한으로 보내면, 
 +지금의 식은
 +
 +\begin{align}
 +    \rho(x, x^{\prime}; U) = \int \Phi[x(u)]\mathcal{D}x(u)
 +\end{align}
 +
 +으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전체 경로 적분에 대한 시간을 U, 각 부분 $\epsilon$ 으로 쪼갠 부분의 시간을 u로 썼다.
 +여기서 $\Phi[x(u)] \,, \mathcal{D}x(u)$ 는
 +
 +\begin{align}
 +    &\Phi[x(u)] = \lim_{\epsilon \rightarrow 0} 
 +    \rho(x, x_{n-1};\epsilon) \rho(x_{n-1}, x_{n-2};\epsilon) \cdots \rho(x_1, x^{\prime};\epsilon) \\
 +    &\mathcal{D}x(u) = \lim_{n \rightarrow \infty} dx_1 dx_2 \cdots dx_{n-1}
 +\end{align}
 +
 +여기서 파인만 책에서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따라가지 않다 보니 일반적인 형태의 시간 변화 연산자 $e^{-iHt/\hbar}$ 의 형태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이점에 대해서는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사실 처음에 쓴 방정식에서 시간 $u \rightarrow iu$ 이면 익숙한 슈뢰딩거 방정식,
 +
 +\begin{align}
 +    -i\hbar \frac{\partial \rho(u)}{\partial u} = H \rho (u)
 +\end{align}
 +
 +이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
 +> 방정식의 "u" 가 "iu"로 대치되면 우리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통계역학적 방법과
 +> 같이, 양자역학도 경로적분의 관점으로 공식화 될 수 있다. 수학자들에게는, 통계역학이 더 다루기 쉬운데
 +> 이는 경로 적분의 지수함수에서 지수부분이 실수의 양인게 다루기 쉽다. 
  
 ====== 자유입자의 경로적분 ====== ====== 자유입자의 경로적분 ======
Line 61: Line 128:
      F(u_1 + u_2) = F(u_1)F(u_2)\left[\frac{2\pi\hbar u_1 u_2}{m(u_1 + u_2)}\right]^{1/2}      F(u_1 + u_2) = F(u_1)F(u_2)\left[\frac{2\pi\hbar u_1 u_2}{m(u_1 + u_2)}\right]^{1/2}
 \end{align} \end{align}
 +
 +등식을 만족하기 위해서 양 변에 $\left[ 2\pi\hbar\left( u_1 + u_2 \right) / m \right]^{1/2}$ 를 곱해주면
 +
 +\begin{align}
 +     F(u_1 + u_2)\left[\frac{2\pi\hbar \left( u_1 + u_2 \right)}{m}\right]^{1/2} 
 +     = F(u_1)\left[\frac{2\pi\hbar u_1}{m}\right]^{1/2}F(u_2)\left[\frac{2\pi\hbar u_2}{m}\right]^{1/2}
 +\end{align}
 +
 +이며 등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처음에 소개한 $F(U)$ 같은 식이 된다.
 +
 +
  • 물리/경로적분_계산.txt
  • Last modified: 2023/09/05 15:46
  • by 127.0.0.1